[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프로테니스협회(ATP) 단식 78위 정현(19)이 ‘2015 윔블던선수권대회’의 새 얼굴로 지목됐다. 영국 런던에서 129년째 열리는 ‘윔블던선수권대회’는 세계 4대 ‘그랜드슬램’ 대회의 하나로 유명하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27일(한국시간) ‘2015 윔블던 뉴 키즈 온 더 블록’이라는 제목으로 6명의 신예를 선정했다. 이들 중에서 정현은 39위 보르나 초리치(19·크로아티아)-69위 타나시 코키나키스(19·호주)-76위 알렉산드르 즈베레프(18·독일) 다음으로 단식 순위 4번째다. 정현 다음으로는 101위 카일 에드먼드(20·영국)와 133위 엘리아스 이메르(19·스웨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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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현이 ‘마이애미 오픈’ 5일째 경기에 임하고 있다. 사진(미국 키비스케인)=AFPBBNews=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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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현(밑줄 가운데)이 ‘데일리 메일’이 선정한 ‘2015 윔블던 뉴 키즈 온 더 블록’에 포함됐다. 사진=‘데일리 메일’ 공식홈페이지 영상 화면 |
‘데일리 메일’은 “한국의 매우 유망한 선수”라고 정현을 소개하면서 “2013 윔블던선수권대회 소년부 단식 준우승자”라고 덧붙였다. 정현은 ‘2015 윔블던선수권대회’ 단식 1회전에서 151위 피에르위그 에르베르(24·프랑스)와 격돌한다. 이번 대회는 29일부터 7월 12일까지 진행된다.
정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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