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애너하임) 김재호 특파원] 시카고 컵스의 일본인 좌완 투수 와다 쓰요시가 부상으로 강판됐다.
와다는 23일(한국시간)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LA다저스와의 홈경기 투구 도중 갑작스럽게 마운드를 내려왔다.
2회까지 무실점으로 막은 그는 3회 선두타자 키케 에르난데스에게 좌월 솔로 홈런, A.J. 엘리스에게 좌전 안타를 내준 뒤 이상을 호소, 바로 강판됐다. 트래비스 우드가 이어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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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다 쓰요시가 어깨 경련으로 조기에 강판됐다. 사진= MK스포츠 DB |
컵스 구단은 이후 와다의 부상이 왼 어깨 삼각근 경련에 따른 것으
지난 2014년 컵스와 마이너리그 계약 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와다는 지난 3월 스프링캠프 도중 발생한 사타구니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서 시즌을 맞았다. 복귀 이후 6경기에 선발로 나와 29 1/3이닝을 던지며 1승 1패 평균자책점 3.68을 기록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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