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아르헨티나와 파라과이, 우루과이가 나란히 ‘2015 코파 아메리카’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코파 아메리카’는 남미축구연맹(CONMEBOL) 선수권대회에 해당한다.
아르헨티나·파라과이·우루과이는 21일(이하 한국시간) ‘2015 코파 아메리카’ B조 최종전을 치렀다. 우루과이-파라과이는 1-1로 비겼고 아르헨티나는 전반 11분 공격수 곤살로 이과인(28·SSC 나폴리)이 미드필더 앙헬 디마리아(27·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도움을 선제결승골로 연결하여 자메이카를 1-0으로 이겼다.
![]() |
↑ 아르헨티나 선수단이 자메이카와의 ‘2015 코파 아메리카’ B조 3차전 승리 후 경기장을 떠나고 있다. 사진(칠레 비나델마르)=AFPBBNews=News1 |
![]() |
↑ 우루과이(하늘색)와 파라과이(적색) 선수들이 ‘2015 코파 아메리카’ 8강에 동반진출을 축하하고 있다. 사진(칠레 라세레나)=AFPBBNews=News1 |
‘2015 코파 아메리카’ B조 1위는 2승 1무 득실차 +2 승점 7의 아르헨티나다. 파라과이가 1승 2무 득실차 +1 승점 5로 2위, 우루과이가 1승 1무 1패 득실차 0 승점 4로 3위를 차지했다. 아르헨티나·파라과이는 조 1·2위, 우루과이는 A~C조 3위 중 상위 2팀에 주어지는 진출권으로 준준결승에 합류한다.
전신인 ‘남미선수권대회’까지 포함하면 ‘코파 아메리카’에서 아르헨티나가 14회, 우루과이는 15회 우승을 자랑한다. 파라과이는 1953·1979년 정상에 등극했다. 현재 국제축구연맹(FIFA) 순위는 아르헨티나가 3위, 우루과이가 8위, 파라과이가 85위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