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가 1루수 카일 블랭크스를 뒤늦게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
텍사스 구단은 19일(한국시간) LA다저스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블랭크스를 양 발 아킬레스건 건염 증세로 15일 부상자 명단에 올린다고 발표했다.
25인 명단에 빈 자리에는 이날 선발 투수 앤소니 라나우도가 들어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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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일 블랭크스가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사진=ⓒAFPBBNews = News1 |
제프 배니스터 텍사스 감독은 경기 시작 약 3시간 전 가진 인터뷰에서 “블랭크스가 훈련에서 어떻게 반응하는지 지켜볼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선수들에게 자신의 몸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싶다. 선수의 몸은 선수 자신이 더 잘 알기 때문”이라며 블랭크스에게 자신의 몸 상태를 직접 점검할 수 있는 기회를 줬다고 말을 이었다.
블랭크스는 하루 전인 18일 다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경기
블랭크스는 이번 시즌 18경기에서 타율 0.313 출루율 0.352 장타율 0.522를 기록중이다. 지난 5월 21일 모소낭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라 18경기를 결장했던 그는 다시 한 번 부상에 발목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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