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안준철 기자] 넥센 히어로즈 라이언 피어밴드가 패전위기에 몰렸다.
피어밴드는 17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5이닝 10피안타 6탈삼진 2사사구 4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106개. 지난 등판인 11일 KIA전에서는 5⅓이닝 9피안타 5실점하며 패전투수가 됐던 피어밴드는 2경기 연속 패전투수가 될 위기에 처했다. 올 시즌 성적은 13경기 5승 5패 평균자책점 4.46이다.
출발부터 좋지 않았다. 1회 선두타자 정훈에게 좌전안타를 맞은 피어밴드는 1사 이후 황재균에게 슬라이더를 던지다가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선제 투런 홈런을 허용했다. 이후 최준석과 강민호는 연속 삼진을 잡으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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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K스포츠 DB |
이후
5회까지 106개를 던진 피어밴드는 팀이 0-4로 뒤진 6회부터 마운드를 하영민에게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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