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테임즈 선발 라인업 제외…조영훈 4번 기용

[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강윤지 기자] NC 다이노스 4번타자 에릭 테임즈가 경미한 부상으로 하루 쉬어간다.
NC는 17일 수원 위즈파크서 열리는 2015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 테임즈를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했다. 테임즈의 자리인 4번타자 및 1루수 자리는 조영훈이 나선다.

↑ 에릭 테임즈가 17일 수원 kt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사진=김영구 기자

테임즈는 전날 경기서 왼쪽 허벅지에 근육 경련이 일어나 5회말 수비를 앞두고 조영훈과 교체됐다. NC 관계자는 “타구에 맞거나 스윙하는 과정의 부상이 아니라 컨디션 난조에 따른 것이다. 경기 시작부터 불편해했다”고 설명했다.
김경문 감독은 “상태가 심각하지는 않다고 했지만 오늘은 일단 뺐다”면서 “영훈이가 그 자리에 들어간다. 그동안 영훈이가 경기에 많이 나오지 못했는데 기회가 왔으니 잘 해주지 않겠나”라고 기대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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