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안준철 기자] 롯데 최준석이 22일만에 시즌 13호 홈런을 때려냈다.
최준석은 16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넥센전에 6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0-0으로 팽팽하게 맞서던 4회 1사에 이날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서 상대 선발 김택형으로부터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때려냈다. 129km 낮은 슬라이더를 걷어 올렸다. 최준석은 최근 부진으로 6번 타자까지 밀렸다. 지난달 26일 문학 SK전 이후 22일 만에 쏘아올린 아치였다. 롯데는 최준석에 홈런에 힘입어 4회 초 현재 1-0으로 앞서가고 있다.
↑ 16일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2015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 4회 초 2사에서 롯데 최준석이 넥센 선발 김택형을 상대로 선제 1점 홈런을 친 후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목동)=김재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