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강윤지 기자] kt 위즈 투수 최대성(30)이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는다. 지난 2013시즌 이미 한 차례 발목을 잡았던 문제가 재발했다.
조범현 kt 감독은 16일 수원 NC전을 앞두고 “최대성이 팔꿈치 뼛조각 때문에 수술을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당일 보고만 받은 상태지만 수술 쪽으로 가닥을 잡을 것 같다는 게 조 감독의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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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위즈 투수 최대성. 사진=MK스포츠 DB |
kt 관계자는 수술은 결정됐고, 남은 시즌은 내년 복귀를 목표로 재활에 매진할 예정이라고 소식을 전했다. 사실상 시즌 아웃이 결정
권태윤 수석 트레이너는 “피칭 과정 중에 스트레스가 있어 뼛조각을 간단히 제거하려고 한다”며 “처음 집도의는 수술을 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고 판단했지만 스트레스의 원인을 아예 제거하는 쪽으로 생각하게 됐다”고 수술 결정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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