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제18대 UFC 헤비급(-120kg) 챔피언 파브리시우 베르둥(38)의 1차 방어전 상대로 제16대 챔피언 주니오르 두스산투스(31)가 급부상하고 있다. 두 선수는 브라질 국적자라는 공통점도 있다.
두스산투스는 16일 오후 1시 43분(한국시간) 트위터 공식계정을 통하여 “곧 베르둥과의 2차전을 통하여 챔피언 벨트를 손에 넣을 것”이라면서 “베르둥, 나와 대결하자”는 뜻을 공개했다. 해당 글은 UFC 트위터 공식계정도 ‘리트윗’하여 성사 가능성이 높음을 알게 했다.
↑ 전 UFC 헤비급 챔피언 두스산투스가 현 챔피언 베르둥과의 2차전을 제안했다. 사진=두스산투스 트위터 공식계정 화면 |
당시 두스산투스는 UFC 데뷔전의 무명이었다. 3연승이 좌절된 베르둥은 UFC에서 퇴출당했다가 다른 단체에서 4경기를 뛴 후에야 복귀할 수 있었다.
두 선수의 1차전 후 어느덧 2426일(만 6년7개월22일)이 흘렀다. 두스산투스가 UFC 챔피언 등극 후 2차 방어에 나섰다가 실패하더니 베르둥이 잠정챔피언을 걸쳐 챔피언에 등극하는 등 파란만장한 일들이 있었다. 지난 15일 발표 체급별 순위에서 두스산투스는 헤비급 2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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