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유서근 기자] 김효주(20.롯데)가 시즌 첫 번째 메이저인 기아자동차 한국여자오픈(총상금 7억 원) 타이틀 방어로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
김효주는 18일부터 나흘간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장(파72.6635야드)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대회 2연패로 시즌 두 번째 우승컵 사냥에 도전한다.
올해부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진출한 김효주는 지난 3월 JTBC 파운더스컵에서 첫 승을 신고했지만 아직 승수를 추가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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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즌 첫 번째메이저대회인 기아자동차 한국여자오픈에서 분위기 반전을 노리는 김효주. 사진=MK스포츠 DB |
롯데마트 여자오픈 이후 2개월 만에 국내 팬들 앞에 나서는 김효주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분위기를 반전시켜 LPGA 투어에서 우승 사냥에 나선다는 각오다.
김효주의 가장 강력한 경쟁자는 2년 만에 타이틀 탈환을 노리고 있는 전인지(21.하이트진로)다. 올 시즌 전인지는 벌써 3승을 기록하며 시즌 상금 5억 원을 넘으면서 KLPGA 투어의 강자로 우뚝 섰다.
이에 따라 전인지는 프로데뷔 생애 첫 승을 거뒀던 만큼 좋은 기억을 갖고 있는 이번 대회에서 지난 주 S-OIL 챔피언스 인비테이셔널 우승 이후 2주 연속 우승 사냥에 도전한다.
이정민(23.비씨카드)도 상금왕
이밖에 시즌 2승으로 첫 다승자 반열에 올랐던 고진영(20.넵스)과 김보경(29.요진건설), 김민선(20.CJ오쇼핑)도 생애 첫 메이저 타이틀에 도전장을 내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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