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메이저 3연패, 골프 여제가 만들어낸 놀라운 기록…상금도 ‘어마어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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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메이저 3연패, 기록 달성
박인비 메이저 3연패, 골프 여제가 만들어낸 놀라운 기록…상금도 ‘어마어마’
골프 여제 박인비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메이저대회를 3년 연속 제패하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 박인비 메이저 3연패 / 사진=MK스포츠 제공 |
15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해리슨의 웨스트체스터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박인비는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잡아내는 완벽한 경기를 선보였다.
대회 최소타 타이인 합계 19언더파 273타를 기록한 박인비는 김세영(22·미래에셋)을 5타차로 제치고 지난 2013년과 2014년에 이어 이 대회에서 다시 정상에 등극했다.
이번 우승으로 박인비는 상금 52만 5천 달러(약 5억 9천만원)를 받게 됐으며, 역대 LPGA 투어에서 메이저대회 3연패를 달성한 세 번
앞서 패티 버그(미국)가 1937∼1939년 당시 메이저 대회였던 타이틀홀더스 챔피언십에서 연속 우승했으며, 이후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2003년∼2005년 LPGA 챔피언십 3연패를 한 바 있다.
박인비의 이번 기록은 소렌스탐 이후 10년 만에 나온 대기록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
/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