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XTM 리얼리티 프로그램 ‘주먹이 운다’ 시즌 4 우승자 김승연(25)이 부상으로 ‘로드 FC 24’에 결장한다. ‘로드 FC 24’는 7월 25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콜리세움’에서 열린다.
로드 FC는 15일 보도자료를 통하여 김승연이 출전 준비 과정에서 당한 코뼈골절로 차기 대회에 불참함을 알렸다. 김승연은 오하라 주리(25·일본)와 대결할 예정이었다.
김승연은 5월 2일 ‘로드 FC 23’에서 프로데뷔전을 치렀다. 2009 K-1 –70kg 한국대회 8강 경력자 뭉군초이 난딘에르데네(28·몽골)를 경기 시작 4분 만에 화끈한 무릎 공격으로 KO 시켜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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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승연이 ‘로드 FC 23’ 승리 후 관중석을 보고 있다. 사진(장충체육관)=천정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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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광희(왼쪽)가 로드 FC 라이트급 타이틀전에서 챔피언 권아솔(오른쪽)의 얼굴에 주먹을 날리고 있다. 사진(장충체육관)=천정환 기자 |
부상으로 빠진 김승연을 대신하여 이광희(29)가 ‘로드 FC 24’에 출전한다. 이광희는 3월 21일 로드 FC 라이트급(-70kg) 타이틀전에서 챔피언 권아솔(29)의 1차 방어 상대였다. 격전을 벌였으나 3라운드 1분 12초 만에 의료진 중단으로 TKO 패를 당했다. 종합격투기(MMA) 전적은 13전 7승 5패 1무효다.
이광희와 ‘로드 FC 24’에서 격돌하는 오하라는 최근 3승 1패의 호조다. MMA 27전 16승 2무 9패. 경험적인 측면에서 김승연보다는 이광희와의 대진이 적합해 보인다.
‘로드 FC 24’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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