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윤지 기자] LA 다저스가 선발 잭 그레인키의 8이닝 완투에도 타선의 침묵으로 경기를 내줬다.
다저스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경기서 1-2, 1점 차 패배를 당했다. 최근 연승 가도를 달리던 다저스는 타선의 침묵 속에 4연승을 마감했다.
다저스 선발 그레인키는 8이닝 8피안타(1피홈런 포함) 1볼넷 7탈삼진 2실점으로 완투했지만 시즌 2패(5승)째를 떠안았다. 그레인키는 낮은 평균자책점(1.95)에 비해 상대적으로 승수 쌓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 5월 5일 승리가 가장 마지막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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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잭 그레인키가 14일(한국시간) 8이닝 2실점 호투에도 불구, 패전투수가 됐다. 사진=MK스포츠 DB |
이날 경기 다저스는 1회말 먼저 1실점했으나 3회초 야스마니 그랜달의 솔로 홈런으로 추
샌디에이고가 9회초 다저스 공격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32승 32패로 5할 승률을 맞췄고, 다저스는 시즌 26패(36승)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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