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광주) 이상철 기자] 나지완(30)이 45일 만에 KIA의 4번타자로 돌아왔다.
나지완은 13일 광주 삼성전에 4번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나지완이 4번 타순에 기용된 건 지난 4월 29일 광주 한화전 이후 45일 만이다.
100타석을 채운 뒤 4번타자의 중책을 덜었던 나지완은 두 차례 2군을 다녀오면서 1번, 5번, 6번 타순에 배치됐다. 하지만 4번타자로 나서지는 않았다. 나지완의 4번타자 성적은 84타수 15안타 1홈런 5타점으로 타율 1할7푼9리다.
↑ 나지완은 13일 광주 삼성전에 4번타자로 출전한다. 지난 4월 29일 광주 한화전 이후 45일 만이다. |
나지완이 4번타자를 맡으면서 KIA의 타순도 조정됐다. 최근 중심타선(3번)에 기용됐던 김주찬이 리드오프(1번)로 올라섰다. 브렛 필은 4번에서 3번으로 한 단계 올라섰다. 이범호가 5번에 기용되면서 ‘필-나지완-이범호-의 중심타선이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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