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日 후쿠오카) 안준철 기자]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필승공식이 깨졌다. 바로 이대호(33)와 마쓰다 노부히로(32)의 동시 홈런이다.
11일 일본 스포츠전문지 ‘도쿄스포츠’에 따르면 10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소프트뱅크와 한신 타이거즈전에서 이대호는 1회 솔로홈런을, 마쓰다는 5회 솔로홈런을 가동했지만 패했다. 이전까지 이 둘이 함께 홈런을 쏘아올린 경기는 6번. 6번 모두 소프트뱅크가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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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2015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와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교류전에서 5회말 1사. 마쓰다 노부히로의 안타 때 2루로 뛴 이대호가 마쓰다를 향해 박수치고 있다. 사진(日 후쿠오카)=천정환 기자 |
경기 후 이대호는 마쓰다와 함께 홈런을 치는 경기가 잦은 것에 대해 “내가 치면 마쓰다도 많이 치더라”며 신기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소프트뱅크 타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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