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아랍에미리트 평가전, 4년만에 친선경기…주장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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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아랍에미리트/사진=대한축구협회 |
월드컵 9회 연속 본선 진출을 향해 첫 발을 뗐습니다.
11일 (이하 한국시간) 23명 태극전사는 말레이시아의 수도 쿠알라룸푸르 샤알람 경기장에서 아랍에미리트(UAE)와의 평가전이 있습니다.
UAE와의 평가전은 2차 예선 상대인 쿠웨이트와 레바논에 대한 '예행연습'이 될 전망입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57위 한국은 2018 FIFA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조추첨에서 쿠웨이트(127위), 레바논(144위), 미얀마(158위), 라오스(178위)와 G조에 속했습니다.
양팀의 가장 최근 경기는 2011년 11월 11일 월드컵 아시아 예선입니다. 당시 한국이 아랍에미리트에 2-0 승리를 거뒀습니다.
이 경기를 포함한 한국의 UAE 상대 상대전적은 5승 1패로, 2008년 10월 이후 4연승을 기록중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UAE는 최근 3승 1무 1패 (아시안컵 일본전 PK 승은 무로 계산)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섣부른 판단은 독이 될 수 있습니다.
UAE는 지난 2015 아시안컵에서 준결승에서 호주에 패해 아쉽게 4강에 머무른 바 있습니다.
한편 곽태휘가 한국·아랍에미리트 친선 경기에서 주장 완장을 찹니다.
슈틸리케 감독의 사령탑
축구협회에 따르면 슈틸리케 감독은 주장에게 선수들 전반을 통솔하는 리더 역할까지 맡기는 국내 감독들과 달리 경기에 초점을 맞춰 주장을 정합니다.
곽태휘는 지난 2008년 아랍에미리트와의 2010남아공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전에서 골을 터뜨리며 팀의 4-1 대승을 이끈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