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코스타리카가 2015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월드컵을 국가적인 행사로 맞이한다. 한국은 오는 14일 오전 8시(이하 한국시간) 코스타리카와 여자월드컵 E조 2차전을 치른다.
코스타리카 일간지 ‘라나시온’은 10일 “정부가 공공기관 종사자(공무원)들의 2015 여자월드컵 E조 1차전 스페인-코스타리카 생방송 시청을 허가했다”면서 “교육부에서도 ‘학교장 재량으로 스페인-코스타리카 생중계를 교육과정에 포함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스페인-코스타리카는 현지시간으로 9일 오후 2시(한국시간 10일 오전 5시)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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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타리카 베스트 11이 미국과의 2014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 결승전을 앞두고 단체촬영에 응하고 있다. 사진(미국 체스터)=AFPBBNews=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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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자축구대표팀 베스트 11이 미국과의 원정평가전 시작에 앞서 촬영에 응하고 있다. 사진(미국 해리슨)=AFPBBNews=News1 |
FIFA 37위 코스타리카는 스페인·한국에 이어 18일 브라질과 E조 3차전에서 격돌한다.
한편 코스타리카의 이번 여자월드컵 시청 허용 대상에는 공공병원과 사회보장기금 근무자나 공항 및 교통경찰은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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