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복귀전에서 결승타를 때리며 팀의 승리를 이끈 야시엘 푸이그가 경기 소감을 전했다.
푸이그는 7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경기에서 7회 무사 2루에서 우중간 가르는 2루타로 이날 경기 결승타점을 기록했다. 팀은 2-0으로 승리했다.
7회 2루타와 뒤 이은 저스틴 터너의 2루수 내야안타로 두 차례 전력 질주를 한 그는 “느낌이 정말 좋다. 베이스러닝도 문제없었다”며 부상에서 완전히 나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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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상에서 복귀, 결승타를 때린 야시엘 푸이그가 소감을 전했다. 사진= MK스포츠 DB |
지난 4월 27일 왼 햄스트링 염좌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푸이그는 5월초 재활 경기로 복귀를 노렸지만, 부상이 재발하면서 복귀가 늦어졌다. 38경기에 결장했고, 그 사이 팀은 20승 18패를 기록했다. 최근 10경
그는 기다리는 과정이 힘들지 않았는지를 묻는 질문에 “중요한 것은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돼 돌아오는 것이었다. 내가 없는 사이 팀 동료들이 계속 잘해주고 있었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않았다. 나에게 필요한 것은 인내였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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