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FC 바르셀로나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최초로 단일시즌 10골 이상 득점자를 2명 이상 배출한 팀이 됐다.
바르셀로나는 7일(한국시간) 유벤투스 FC와의 2014-15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3-1로 이겼다. 스페인 라리가 및 코파 델레이에 이어 3관왕을 달성했다. UEFA 역대 8번째로 리그·FA컵·챔피언스리그를 한 시즌에 모두 제패하는 팀이 됐다.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공격수 리오넬 메시(28·아르헨티나)가 13경기 10골 5도움, 네이마르(23·브라질)가 12경기 10골 1도움을 기록했다. 전신인 ‘유러피언챔피언클럽스컵’까지 포함한 챔피언스리그 60년 역사에서 1팀에서 시즌 10골 이상 득점자가 2명 나온 첫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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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마르(왼쪽)와 메시(오른쪽)가 나란히 10골을 넣은 바르셀로나가 챔피언스리그 최초로 단일시즌 두자릿수 득점자를 2명 배출한 팀이 됐다. 사진=AFPBBNews=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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