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성모병원 평택성모병원 평택성모병원
[매경닷컴 MK스포츠 김동규 기자]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환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곳이 평택성모병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지금까지 발생한 41명의 메르스 확진 환자(6월 5일 기준) 중 30명이 평택성모병원에서 발생했다. 2차 감염환자로 인한 병원 내 감염도 대부분 같은 병원에서 발생한 환자에 의해 생겼다.
5일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은 메르스 관련 브리핑에서 “첫 번째 환자 발견과 이에 따른 추적격리가 늦어져 병원 내 감염을 조기 차단하지 못한 결과 환자 발생이 빠르게 늘고 있다"며 "현 상황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 평택성모병원/사진=MBN뉴스 캡쳐 |
한편 이날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가장 많은 환자가 발생한 평택성모병원에 최초의 감염환자가 입원한 5월 15일부터 병원이 폐쇄된 2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와 경기도는 병원을 공개하고 위험시기에 이 병원을 방문한 모든 사람의 신고를 접수해 추적관리가 누락된 접촉자를 발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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