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안준철 기자] 넥센 히어로즈 내야수 서건창(26)의 복귀 일자가 점점 빨라지고 있다.
염경엽 넥센 감독은 13일 한화 이글스전을 앞둔 목동구장에서 취재진과 만나 서건창이 이르면 오는 13일 kt전에 1군에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염 감독은 서건창에 대해 "오늘 다시 트레이닝 파트로부터 보고를 받은 결과, 서건창이 13일 kt전에 대타로 나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예상보다 빠른 회복세다. 서건창은 지난 4월 9일 잠실 두산전에서 타격 후 1루로 가던 중 두산 고영민과 충돌해 오른 무릎 십자인대 부분 파열이라는 부상을 입었다. 회복까지 최소 3개월이 걸릴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이지풍 트레이닝코치와 서건창은 이 기간을 빠르게 앞당겼다.
↑ 넥센 서건창이 4일 목동 야구장에서 열리는 2015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에 앞서 훈련을 하고 잠시 쉬고 있다. 사진(목동)=천정환 기자 |
[jcan1231@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