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오승환(33)의 소속팀 한신 타이거즈가 타격 침체를 타개하기 위해 외국인 선수를 물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일 일본 스포츠전문지 ‘닛칸스포츠’에 따르면 타격 부진에 빠진 한신은 지난해 히로시마 도요 카프에서 뛰었던 킬라 카아이후(31)지난해 센트럴리그 타격왕 맷 머튼(34)은 현재 홈런 없이 타율 2할4푼6리, 16타점을 기록 중이며 부진에 빠져있다. 머튼 뿐만 타점왕 마우로 고메즈(31)도 홈런 4개만 치고 있다. 외국인 타자의 부진도 심각한데 팀 전체적으로 타선이 침체 중이다. 팀 타율 2할2푼9리, 팀 홈런 23개, 팀 득점 153점으로 모두 12개 구단 중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 지난해 히로시마 도요 카프에서 뛴 킬라 카아이후. 사진=MK스포츠 DB |
한신이 영입을 고려하는 킬라는 이미 일본 야구를 경험했다는 점과 비교적 높지 않은 몸값이 주된 고려 이유로 꼽힌다. 킬라는 2013시즌 중반 히로시마에 입단해 2년 통산 154경기 28홈런 85타점 2할5푼8리를 기록했다.
하지만 스카우트가 미국으로 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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