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대표 최현석)는 지난 5월 내국인의 해외여행 수요가 약 19만7000여명으로, 전년 같은 달 대비 38.1%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근로자의 날과 어린이날, 석가탄신일 두 번의 황금연휴로 인해 높은 성장세를 유지한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로는 일본(28.0%) 중국(26.9%) 동남아(26.2%) 유럽(11.1%) 남태평양(4.7%) 미주(3.1%) 순으로 모객 비중이 많았으며, 지난달과 마찬가지로 동남아, 일본, 중국 단거리 세 지역이 강세를 보였다.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는 일본이 엔저흐름을 타고 두 배 이상의 성장을 보였으며, 중국 37.0%, 미주 33.4%, 남태평양 25.5%, 동남아 21.8%도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여행유형별로는 배낭(96%), 패키지(40%), 에어텔(28%)의 성장률이 높았다. 또한 개별자유여행을 구성하는 속성인 교통패스, 입장권, 현지투어, 호텔 등은 각각 23%, 19%, 24%, 49%의 증가세를 보이며 개별예약을 통한 여행수요도 꾸준히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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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장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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