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김세영 기자] NC 다이노스 베테랑 선발투수 손민한이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막강 넥센 타선을 손쉽게 요리했다.
손민한은 22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해 6⅔이닝 77개의 공을 던지며 2피안타 5탈삼진 2볼넷 무실점(비자책)을 기록했다. 시즌 4번째 퀄리티스타트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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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K스포츠(목동) 김영구 기자 |
이날 1군 복귀한 손민한은 공 7개로 1회를 가볍게 삼자범퇴 처리했다. 2회는 박병호를 삼진으로 잡으면서 깔끔하게 출발했지만, 1사 이후 2타자 연속 볼넷을 내줬다. 그러나 김하성(우익수 뜬공)과 1루주자 김민성(유격수 2루 터치)의 발을 묶으면서 위기를 넘겼다.
팀이 4-0으로 앞선 3회에는 서동욱(삼진)과 이택근(3루 땅볼)을 가볍게 막았다. 2사 이후 2번타자 고종욱에게 2루타를 맞긴 했지만, 스나이더를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4회말도 공 9개로 박병호(유격수 땅볼) 유한준(삼진) 김민성(중견수 플라이)을 모두 처리했다.
손민한은 체력안배를 위해 7회 두 타자를 돌려세우고 이태양과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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