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김원익 기자] SK와이번스의 우완투수 메릴 켈리의 복귀 시점이 아직 확실히 잡히지 않았다.
켈리는 지난 19일 불펜 투구 중 오른쪽 손목에 불편함을 느꼈고 20일 정밀 검진 결과 오른쪽 손목 외측 부위에 경미한 염증을 발견했다. 결국 원래 예정 등판일이었던 21일 나서지 못했다.
22일 잠실 두산전을 앞두고 취재진을 만난 김 감독은 “켈리는 며칠 더 상태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며 정확한 복귀시점을 아직 가늠하기 어렵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 감독은 “5명중에 2명이 왔다 갔다 하니 살림을 꾸리기 어렵다”며 현실적인 고민을 토로했다.
↑ 사진=MK스포츠 DB |
이처럼 SK는 지속적으로 선발 공백을 느끼고 있는 상황이다. 19일 한화전서 6⅓이닝 3피안타(1홈런) 9탈삼진 1실점(1자책점)의 완벽 복귀전을 치른 밴와트도 조심스럽게 지켜볼 생각이다.
김 감독은 “좋은 피칭을 했지만 아직은 완벽하다고 볼 수 없다
타선에서는 최정이 4경기째 결장한다. 김 감독은 “좌측 어깨 뒤쪽에 염증이 있다. 아직은 2~3경기 더 휴식을 취하면서 지켜봐야 할 것 같다”면서 “정상적으로 돌아오려면 6월은 돼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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