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유서근 기자] ‘새로운 골프황제’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웰스 파고 챔피언십에서 압도적인 플레이로 시즌 2승을 차지했다.
맥길로이는 18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할로 클럽(파72.7442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합계 21언더파 267타를 기록한 맥길로이는 공동 2위 패트릭 로저스, 웹 심슨(이상 미국.14언더파 274타)을 무려 7타차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들어 올려 세계랭킹 1위다운 면모를 보였다.
↑ PGA 투어 웰스파고 챔피언십에서 압도적인 타수차로 우승을 차지한 로리 맥길로이. 사진(美 노스캐롤라이나)=AFPBBNews=News1 |
‘베테랑골퍼’ 필 미켈슨은 4타를 줄여 게리 우드랜드, 로버트 스트렙(이상 미국)과 함께 12언더파 276타로 공동 4위에 올랐다.
코리안
반면 시즌 첫 ‘톱10’ 진입을 노렸던 최경주(45.SK텔레콤)은 2타를 잃어 5언더파 283타로 공동 28위까지 밀려났다. 배상문(29)도 타수를 줄이지 못해 1언더파 287타 공동 58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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