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동규 기자] 필리핀 태풍이 몰려오고 있다.
필리핀에 큰 피해를 준 제6호 태풍 노을이 11일 우리나라에 상륙하면서 전국에 비가 올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낮에 제주도와 전남해안을 시작으로 밤에는 전국에 비(강수확률 60~100%)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앞서 필리핀 당국은 11일(한국시간) 태풍 노을의 영향으로 주민 3만 명을 우선 대피시켰으며 항공편 수십대 결항을 겪었다.
이와 같은 피해는 작년 말 하구핏에 이어 약 6개월 만의 일이라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작년 12월 필리핀 대형 태풍 '하구핏(Hagupit)'은 여아 1명 등 최소한 8명이 숨지고 120만 명 이상이 대피하는 등 피해가 심각했다.
↑ 사진=MBN뉴스 캡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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