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손흥민(23·바이어 레버쿠젠)과 혼다 게이스케(29·AC 밀란). 각각 한국과 일본축구를 대표하는 스타이자 부진에 빠진 이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손흥민은 3월 14일 VfB 슈투트가르트와의 2014-15 독일 분데스리가 25라운드 홈경기(4-0승)부터 어느덧 59일 동안 공식전 8경기에서 1골에 그치고 있다. 마인츠 05와의 리그 28라운드 원정(3-2승)에서 선제골을 넣은 것이 해당 기간 유일한 공격포인트다. 분데스리가 7경기 및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1경기에서 평균 78.4분을 소화했으나 90분당 0.14골이 전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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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7번)이 하노버와의 분데스리가 원정에서 집중견제를 뚫고 공과 함께 전진하고 있다. 사진(독일 하노버)=AFPBBNews=News1 |
그러나 혼다는 10일 AS 로마와의 세리에 A 35라운드 홈경기(2-1승)에서 팀의 모든 득점을 도우며 부활의 기지개를 켰다. 헬라스 베로나와의 7라운드 홈경기(3-1승)에서 결승골과 추가 골을 몰아넣은 후 204일(만 6개월 21일) 만의 공격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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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다(오른쪽)가 로마와의 세리에 홈경기에서 다비데 아스토리(왼쪽)와 공을 다투고 있다. 사진(이탈리아 밀라노)=AFPBBNews=News1 |
2015 아시아축구협회(AFC) 아시안컵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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