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김세영 기자] 두산의 김태형 감독은 선발투수로 나선 진야곱이 고비를 잘 넘기지 못해 아쉽다고 전했다.
두산은 7일 오후 잠실야구장에서 펼쳐진 2015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4-6으로 패했다.
진야곱은 이날 선발투수로 출전해 3⅓이닝 동안 71개의 공을 던지며 2피안타 5탈삼진 4볼넷 3실점(3자책)으로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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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K스포츠 DB |
초반은 위력적인 투구로 삼진을 잡아내는 등 잘 던졌지만, 4회 3연속 볼넷을 내주며 급격히 무너졌
경기 후 김태형 감독은 “진야곱이 고비를 잘 넘기지 못해 아쉽다. 그렇지만, 선수들 모두 끝까지 최선을 다했다”며 선수들을 치하했다.
한편, 두산은 이날 연장 11회까지 갔지만, 결국 LG전 스윕승을 거두지 못했다. 11회 정성훈의 희생타와 투수 이현호의 폭투로 2실점하며 4-6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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