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김세영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선발투수 진야곱이 초반 호투했지만, 4이닝을 넘기지 못했다.
진야곱은 7일 오후 잠실야구장에서 펼쳐진 2015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출전해 3⅓이닝 동안 71개의 공을 던지며 2피안타 5탈삼진 4볼넷 3실점(3자책)을 기록했다.
진야곱은 경기 초반부터 148km의 빠른 공을 뿌리며, 공 13개만을 던지는 등 타자들을 압도했다. 진야곱은 오지환과 이병규를 차례로 삼진으로 잡고. 상쾌한 출발을 보였다. 이어 정의윤(1루수 파울 뜬공)까지 잡아 깔끔하게 이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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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K스포츠 DB |
2회에도 정성훈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LG 중심타자들을 손쉽게 처리했다. 이어 이진영(좌익수 뜬공)과 이날 첫 1군 무대에 출전한 외국인타자 한나한(삼진)까지 잡아냈다.
3회 진야곱은 손주인(중견수 쪽 1루타)과 최경철(볼넷)을 연속 출루시켰지만, 침착하게 위기를 넘겼다. 1사 이후 1, 3루 위기에서 오지환을 삼진으로 잡고, 이병규를 투수 앞 땅볼로 막아내며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그러나 4회에는 1사 이후 연속 볼넷으로 크게 흔들리며 만루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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