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안영명(31·한화 이글스)이 4월을 자신의 달로 만들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7일 "2015년 KBO 리그 타이틀 스폰서인 타이어뱅크(회장 김정규)가 후원하고 KBO가 시상하는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4월 MVP'에 한화 투수 안영명이 선정되었다"고 전했다.
안영명은 4일 치러진 KBO 리그 출입기자단 투표에서 유효 표 28표 가운데 22표(78.6%)를 획득하여, 다른 후보들을 압도적인 표 차이로 제치고 2015년 첫 월간 MVP의 영광을 안았다.
↑ 안영명이 6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5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t 위즈의 경기에서 역투하고 있다. 사진=곽혜미 기자 |
안영명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함께 100만원 상당의 타이어 교환권이 부상으로 수여되며, 7일 대전구장에서 열리는 kt와 한화의 경기에 앞서 시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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