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원익 기자] ‘추추트레인’ 추신수(33, 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즌 3호 홈런을 때려내며 6경기 연속 장타 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경기에서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3삼진을 기록했다. 텍사스는 타선이 폭발하면서 11-3으로 휴스턴을 꺾고 3연승을 달렸다. 6경기 연속 장타를 때려냈고, 타율은 종전 1할5푼1리에서 1할5푼3리(78타수 12안타)로 소폭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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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K스포츠 DB |
최근 감이 완연히 올라온 모습. 밀어쳐서 담장을 넘겨버리며 좋은 출발을 알렸다. 텍사스가 4-0으로 달아나는 홈런인 동시에, 추신수의 6경기 연속 장타 기록이었다.
나머지 타석은 아쉬움이 남았다. 4회 1사 주자 없는 상황 세 번째 타석에서는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이어 5회 2사 주자 1루에서는 루킹 삼진으로 돌아섰다.
8회 선두타자로 들어선 이날 다섯 번째 타석에서는 힘없는 유격수 땅볼로 물러나 멀티히트에는 실패했다.
전날 시즌 첫 연승을 거둔 텍사스는 이날 타선이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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