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창원) 이상철 기자] 2015시즌 프로야구가 개막한 지 40일, 벌써 트레이드 4건이 성사됐다. 흔치 않은 선수 맞교환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5월에만 ‘대형’ 트레이드가 연이어 진행됐다. 롯데와 kt가 9명을, KIA와 한화가 7명을 맞바꿨다. 닷새 사이 무려 16명의 선수가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지금껏 시즌 도중 트레이드가 활발하게 이뤄졌던 적이 없다. 그리고 카드도 단순히 기회를 얻지 못하던 백업만이 아니다. 주요선수도 만지작거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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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C 다이노스의 김경문 감독. 사진=MK스포츠 DB |
김경문 감독은 이에 가볍게 미소를 지으면서 “굳게 닫혔던 시장의 문이 열려 있다는 건 긍정적이다. (트레이드 손익계산서를 작성할 때)마냥 손실만 여겨선 안 된다. 향후 피해나 부메랑 효과에 연연하지 말아야 한다. (트레이드를 통해
그러면서 더욱 적극적으로 트레이드가 활성화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경문 감독은 끝으로 “NC 또한 문은 항상 열려있다”라며 진담 같은 농담, 농담 같지 않은 진담을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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