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밀워키) 김재호 특파원] 돈 매팅리 LA다저스 감독이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매팅리는 6일(한국시간) 밀러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경기를 마친 뒤 감독실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3루수들이 다 잘해주고 있어 고민”이라며 “누구를 써야할지를 결정하기가 점점 더 어려워진다”고 말했다.
이날 매팅리는 1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하고 있는 후안 유리베대신 터너를 선발 명단에 넣었다. 터너는 2회 팀의 첫 번째 안타를 기록했고, 6회에는 1사 1, 2루에서 역전 3점 홈런을 터트렸다. 9회에도 1타점 적시타를 터트리며 팀의 8-2 승리에 기여했다.
↑ 저스틴 터너가 6회 3점 홈런을 터트리고 있다. 사진(美 밀워키)=ⓒAFPBBNews = News1 |
매팅리는 “좋은 고민이다. 선수들이 다 잘해주고 있다. 터너는 최근 상승세다. 특히 좌투수뿐만 아니라 우투수도 잘 상대하고 있다. 아드리안 곤잘레스 뒤에서 타격하는 효과도 보고 있다”며 터너의 최근 상승세에 대해 말했다.
매팅리는
[greatnem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