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행 유창식, 어떤 인물?…11년 계약금 7억원 받아 ‘7억팔’로 불리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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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창식, 어떤 인물?
기아행 유창식, 어떤 인물?…11년 계약금 7억원 받아 ‘7억팔’로 불리기도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가 6일 4대3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 유창식 / 사진=MK스포츠 |
입단 당시 어마어마한 화제를 모았다. 2011년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한화에 지명돼 계약금 7억원을 받았다. '7억팔'로 불렸다. 그러나 기대만큼 성적을 내지 못했다. 입단 첫해인 2011년 26경기에서 1승 3패 1홀드 평균자책점 6.69로 아쉬움을 남겼다.
2012년이 커리어 하이였다. 27경기에서 6승 8패 1홀드 평균자책점 4.77의 성적을 남겼다. 다소 기복이 있었고, LG 트윈스를 상대로 강점을 보여 'LG 킬러'라는 이미지가 강했으나 가능성은 충분히 보여준 한해였다. 그러나 2013년 25경기에서 5승 10패 2홀드 평균자책점 6.78로 주춤했다. 지난해에는 초반 평균자책점 1위에 오르며 기대를 모았으나 부상에 발목 잡혀 흐름을 끝까지 이어가진 못했다.
김성근 한화 감독은 스프링캠프서 유창식에게 많은 공을 들였다. 원포인트 레슨을 하며 팔 스윙 교정에 나섰다. 하지만 선발과 구원을 오가며 8경기에 등판, 승리 없이 2패 평균자책점 9.16의 성적만 남겼다. 단 한 경기를 제외한 전 경기에서 실점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유창식은 광주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 왔다. 2012년 무등경기장에서 한 차례 등판해 7⅔이닝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