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유벤투스, 레알마드리드 호날두 꺾었다…결승행에 유리한 고지 선점

챔피언스리그 유벤투스, 레알마드리드 호날두 꺾었다…결승행에 유리한 고지 선점

↑ 챔피언스리그 유벤투스/사진=MBN

챔피언스리그 에서 세리에A의 유벤투스가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를 2-1로 꺾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유벤투스는 6일 오전 3시 45분(이하 한국시각) 이탈리아 토리노 유벤투스 홈에서 열린 2014-201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를 2-1로 제압했습니다.

이로써 먼저 1승을 거둔 유벤투스는 오는 15일 원정 2차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결승에 진출할 수 있게 됐습니다. 챔피언스리그 2회 우승의 유벤투스는 지난 2002-03시즌 이후 12년 만에 결승전 무대를 밟을 수 있는 기회를 잡게 됐습니다.

전반 9분 알바로 모라타(23·유벤투스)의 선제골과 후반 13분 나온 테베스의 골로 2-0으로 앞선 유벤투스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0 ·레알 마드리드)가 한 골을 만회하는데 그친 레알 마드리드를 꺾었습니다.

유벤투스는 레알 마드리드에 2-1 승리를 거두며 챔피언스리그 결승행에 유리한 고지에 올라섰습니다. 이미 리그 우승을 확정짓고, 코파 이탈리아 결승까지 진출한 유벤투스는 챔피언스리그까지 제패할 경우 트레블의 위업을 달성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