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이상철 기자] 이재학(NC)이 뒤늦게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이재학은 3일 수원 kt전에서 선발 이태양의 바통을 받아, 4회와 5회를 무실점으로 막았다. 2이닝 1피안타 3탈삼진으로 빼어난 투구였다.
이재학 등판 이후 타선이 9점을 뽑으며 11-2로 대승을 거뒀고, 이재학은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다섯 번째 등판 만에 올린 첫 승이다.
이재학은 평균자책점 6.91로 NC 선발진의 중심축을 잡아주지 못했다. 3번의 선발 등판에서 5이닝을 던진 게 최다 이닝일 정도. 하지만 이날 인상적인 활약으로 그간 부진을 털어냈다.
![]() |
↑ NC의 이재학은 3일 수원 kt전에서 2이닝 1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사진(수원)=천정환 기자 |
[rok1954@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