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플로이드 메이웨더(38·미국)와 매니 파키아오(37·필리핀)의 ‘세기의 복싱대결’에 왜 제삼국인 멕시코 국가가 불렸을까?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3일 진행 중인 메이웨더-파퀴아오 경기에 앞서 조국인 미국 및 필리핀 국가가 불린 것은 세계타이틀전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장면이다. 그러나 두 선수와 혈연관계가 없는 멕시코 국가를 훌리오 로페스라는 가수가 독창한 이유는 무엇일까.
↑ 훌리오 로페스가 메이웨더-파키아오 시작에 앞서 멕시코 국가를 부르고 있다. 사진(미국 라스베이거스)=AFPBBNews=News1 |
당시 프랑스는 미국 남북전쟁에서 남부 동맹군을 지원하고 있었다. 그러나 ‘푸에블라 전투’ 패배로 프랑스는 남부를 지원할 여력을 상실했고 이는
현재 경기 중인 메이웨더-파퀴아오는 세계복싱평의회(WBC)·세계복싱기구(WBO)·세계복싱협회(WBA) 웰터급(-67kg) 통합 타이틀전 명목이다. 메이웨더는 WBC·WBA 챔피언, 파키아오는 WBO 챔피언으로 임한다.
[dogma01@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