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6호 홈런, 이틀 연속 홈런…시즌 25호·타율 2할4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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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이틀 연속 홈런

이대호 6호 홈런, 이틀 연속 홈런…시즌 25호·타율 2할4푼

이대호(소프트뱅크 호크크)가 또 다시 9회 한방을 날렸다고 알려져 화제다.

이대호는 2일 교세라 돔에서 열린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 버팔로스전서 시즌 6호 홈런을 기록했다. 1-4로 뒤진 9회 1사 주자가 없는 가운데 히라노 요시히사의 몸쪽 낮게 날아오는 147km 속구를 받아쳐, 외야 왼쪽 펜스 밖으로 넘겼다. 이틀 연속 홈런.

이대호는 하루 전날 경기에서 1-2로 뒤진 9회 2사서 동점 홈런을 때렸다. 홈런 포함 3안타로 맹타였다. 극적인 동점으로 분위기를 반전시킨 소프트뱅크는 5-2 역전승을 거뒀다.

↑ 이대호 6호 홈런, 사진=MK스포츠 DB

하지만 이날 이대호의 홈런은 소프트뱅크의 역전승으로 이끌지 못했다. 이대호의 홈런 이후 마쓰다 노부히로의 안타와 에가와 도모아키의 볼넷으로 1,2루 찬스를 만들며 역전 흐름을 타는가 싶었지만, 후속타자들이 침묵했다. 소프트뱅크의 2-4 패배.

이대호는 이날 4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25호 안타 및 6호 홈런, 13호 타점이었다. 타율은 2할4푼으로 제자리걸음을 했다.

한편, 한신 타이거즈는 요미우리 자이언츠에 0-1로 졌다. 후지나미 신타로가 8이닝 5피안타 10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를 펼쳤으나 타선의 도움을 얻지 못했다. 오승환에게도 등판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다.

이대호 6호 홈런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대호 6호 홈런 대단해” “이대호 6호 홈런 짱이다” “이대호 6호 홈런 역시 이대호” “이대호 6호 홈런 앞으로도 기대해야지”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