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1991 아시아레슬링선수권대회 –100kg 동메달리스트 최무배(45)가 771일 만의 종합격투기(MMA) 복귀전을 앞두고 오랜 공백과 40대 중반의 나이가 무색한 멋진 몸을 보여줬다.
최무배는 1일 ‘그랜트 힐튼 서울’에서 열린 로드 FC 23 공개 계체를 111.7kg으로 통과했다. 상대 루카스 타니(32·브라질)는 103.5kg. 최무배-타니는 2일 로드 FC 23 헤비급(-120kg) 제5경기에서 격돌한다. 대회 장소는 장충체육관이며 저녁 8시 시작한다.
↑ 최무배(왼쪽)가 로드 FC 23 공개 계체 통과 후 타니(오른쪽)와 촬영에 응하고 있다. 가운데는 로드 FC 밥 샙 부회장. 사진(그랜트 힐튼 서울)=정일구 기자 |
이에 맞서는 타니는 로드 FC 22에서 제92회 전국체육대회 남
최무배는 ‘레볼루션 1’ 메인이벤트에서 몬마 도요히코(일본)를 1라운드 26초 만에 펀치 KO로 이긴 후 약 26개월 만에 실전을 치른다. 잘 준비된 몸만큼이나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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