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애너하임) 김재호 특파원] 시카고 불스가 밀워키 벅스의 추격을 따돌리고 컨퍼런스 준결승에 진출했다.
시카고는 1일(한국시간) BMO 해리스 브래들리센터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1라운드 6차전 밀워키와의 원정경기에서 120-66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시리즈 전적 4승 2패를 기록, 컨퍼런스 준결승에 진출했다. 다음 상대는 보스턴 셀틱스를 꺾고 올라온 클리블랜드 케빌리어스다.
↑ 시카고 불스가 밀워키 벅스를 꺾고 컨퍼런스 준결승에 진출했다. 사진(美 밀워키)=ⓒAFPBBNews = News1 |
시카고는 전반에만 65점을 몰아넣으며 33득점에 그친 밀워키를 압도했다. 밀워키는 하프타임 직전 지아니스 아테토쿤포가 플래그런트 2 파울로 퇴장당하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시카고는 선발 출전한 5명의 선수들이 모두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고른 활약을 보였다. 마이크 던리비가 20득점, 파우 가솔이 19득점을 올렸으며, 요아킴 노아도 11득
반면, 밀워키는 단 한 명도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지 못하며 끌려다녔다. 76개의 슛을 던졌지만, 32.9%에 불과한 25개만이 림을 통과했다. 3점슛은 상대 선수 던리비 한 명이 기록한 것과 똑같은 4개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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