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 3연패를 달성한 바이에른 뮌헨이 단일시즌 리그 30경기까지의 최소실점기록도 세웠다.
2014-15 분데스리가는 25~27일(한국시간) 30라운드가 진행됐다. 뮌헨은 24승 4무 2패 득실차 +64 승점 76으로 남은 4경기와 상관없이 우승을 확정했다. 2위 VfL 볼프스부르크는 승점 61로 뮌헨이 전패해도 역전이 불가능하다.
이번 시즌 뮌헨은 리그 30경기 13실점으로 경기당 0.43점만 허용했다. 통계회사 ‘옵타 스포츠’는 분데스리가 30라운드 종료 후 “리그 30경기가 끝난 후 13골만 내준 것은 분데스리가 역대 최소실점”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기록수립에는 역시 주전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29·독일)의 공이 컸다. 노이어는 2014-15 분데스리가 28경기 13실점 무실점경기 19회로 골문을 든든하게 지켰다. 캐치를 54번 시도하여 모두 성공했고 페널티킥 저지도 100%(1/1)다. 여기에 55차례 선방과 걷어내기 14번, 펀칭 3회를 더하면 경기당 4.5회의 실점위기를 막았다는 얘기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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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이어가 레버쿠젠과의 DFB 포칼 준준결승 승부차기에서 선방하고 있다. 사진(독일 레버쿠젠)=AFPBBNews=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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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뮌헨 주장 필리프 람(오른쪽)과 부주장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가운데)가 분데스리가 30라운드 승리 후 홈 관중에게 감사를 표하고 있다. 사진(독일 뮌헨)=AFPBBnews=News1 |
뮌헨은 노이어가 결장한 분데스리가 2경기도 골을 허용하지 않았다. 무실점경기 21회는 이번 시즌 스페
통산 25번째 리그 우승을 달성한 뮌헨은 이제 독일축구협회(DFB) 포칼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도전한다. 두 대회 모두 준결승에 진출해있다. 포칼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챔피언스리그는 FC 바르셀로나와 결승행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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