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동규 기자] 네팔 수도 카트만두 인근에 발생한 규모 7.8의 강진으로 최소 1500여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25일(한국시각) 네팔 수도 카트만두 인근에서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했다. 진원의 깊이는 15km로 현재까지 집계된 사망자는 1500여명, 부상자는 3000여명이다.
외신에 따르면 수도 카트만두에서만 수백년된 사원과 낡은 건물의 상당수가 붕괴하고 도로가 끊기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또한 1832년 세워져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62m 높이의 다라하라 타워도 이번 지진으로 완전히 무너졌다. 이 곳에서는 시신 180구가 수습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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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YTN뉴스 캡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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