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마산) 김세영 기자] 프로야구 NC의 3번타자 나성범이 살아났다. 시즌 2호 홈런으로 그간의 부진을 말끔히 씻어냈다. 그러나 나성범은 여기서 만족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NC다이노스는 24일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열린 2015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에서 11-3으로 승리했다. 나성범은 이날 3타수 3안타(1홈런) 3타점으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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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K스포츠 DB |
나성범은 경기 후 “오늘로 만족하지 않겠다. 만족할 수준이 아니다. 최근 잘 안됐지만, 코치님들의 조언도 있었다. 최대한 즐기는 쪽으로 생각했다. 폼보다는 타이밍에 더 신경 썼다”고 소감을 전했다. 나성범은 이날 16타수 만에 안타를 때리며 타율도 2할8푼8리로 끌어올렸다.
또한 이날 시즌 3번째 퀄리티스타트를 작성하며 승리를 거둔 에릭
한편, 이날 승리로 최근 5연패를 끊어낸 김경문 감독은 “선수단 전체가 연패를 끊겠다는 마음으로 좋은 경기를 펼쳤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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