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KIA 타이거즈 투수 필립 험버(33·미국)가 메이저리그(MLB) 통산 21번째 퍼펙트게임을 달성한 지도 어느덧 3년이 지났다.
험버는 시카고 화이트삭스 소속이었던 2012년 4월 21일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원정경기(4-0승)에서 96개의 공을 던지면서 단 한명의 타자도 출루시키지 않는 퍼펙트게임을 달성했다. 삼진은 9개를 잡았다. MLB 등판 30번째이자 2012시즌 2번째 선발 경기에서 이룩한 대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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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험버(41번)가 퍼펙트게임을 달성하고 세이프코 필드를 빠져나고 있다. 사진(미국 시애틀)=AFPBBNews=News1 |
KIA는 2014년 12월 6일 험버를 영입했다. 2015 KBO 리그에서는 모두 4경기에 등판하여 1승과 평균자책점 3.00의 성적을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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