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동규 기자] 가장 큰 사이즈의 ‘슈퍼 보이드’가 발견돼 학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영국 가디언 등 외신들은 20일(현지시간) 하와이대학교 이쉬트반 스자푸디 교수팀의 연구결과를 인용해, 지구에서 30억 광년 떨어진 우주에서 은하수 1만개 가량이 우주공간에서 사라지는 ‘슈퍼 보이드(Super void)’를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슈퍼 보이드란 우주의 다른 공간에 비해 물질이 20% 미만으로 존재하는 저밀도 상태의 초 공동(空洞) 공간을 말한다. 우주에 이처럼 커다란 공간이 생기려면 수억 년 이상이 소요되는데, 이번 슈퍼보이드처럼 큰 사이즈가 발견되기는 매우 드문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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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가디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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