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송신영, 노련하게 이닝을 채우며 다양한 변화구 던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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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송신영, KIA 타선 쉽게 요리
넥센 송신영이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넥센 히어로즈가 KIA 타이거즈 마운드에 맹폭을 가하며 완승을 거뒀다.
넥센은 19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방문경기에서 22안타를 몰아치며 15-4로 승리해 3연승을 이어갔다.
작년 7월5일 목동경기부터 이어진 KIA전 연승 기록은 9경기로 늘었고 KIA는 최근 4연패, 광주 홈 경기 6연패를 당했다.
경기 초반부터 넥센 타선이 강했다. 넥센은 1회초 선두타자 고종욱이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치며 포문을 열었다.
선발 전원안타와 전원득점이 동시에 나온 것은 올 시즌 처음이자 역대 59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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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넥센 송신영/ 사진=MK스포츠 |
반면 송신영은 노련하게 이닝을 채웠다. 2008년 5월17일 부산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 이후 2천528일 만에 선발 등판한 송신영은 6⅔이닝 동안 4사구 없이 4안타 1실점만 내주는 호투로 2006년 7월 15일 수원 LG 트윈스전 이후 3천200일 만에 선발승을 따냈다.
이날 송신영은 직구 구속을 최고 시속 144㎞, 최저 136㎞로 높이거나 낮추고 슬라이더·포크볼·커브 등 다양한 변화구를 던지며 KIA 타선을 쉽게 요리했다.
불펜 투수로 활약하던 송신영은 올 시즌 선발 전환을 택하고 스프링캠프부터 투구 수를 늘리고자 애썼다.
개막 엔트리에서 제외됐지만 퓨처스(2군)리그에서 두 차례 선발 등판해
한편, 이날 대전(한화 이글스-NC 다이노스), 인천(SK 와이번스-LG 트윈스), 잠실(두산 베어스-롯데 자이언츠), 대구(삼성 라이온즈-케이티 위즈)에서 열릴 예정이던 경기는 비로 취소됐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