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광주) 이상철 기자] 원점 회귀. KIA는 넥센과 악연을 끊지 못하면서 최근 10경기에서 2승 8패를 했다. 8승 8패로 5할 승률이다. 개막 후 6연승으로 최고조를 찍었던 분위기는 꺾여 한없이 내려갔다.
KIA는 18일 광주 넥센전에서 1-5로 졌다. 넥센전 8연패이며 최근 3연패다. 여유 많던 승패 차는 어느덧 ‘0’이다. 6연승 이후 2주 동안 2승 8패를 기록했다. 극과 극의 행보다.
김기태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최근 2승 8패를 하면서 원점으로 돌아왔다”라며 “다시 한 번 모든 걸 점검해야 할 것 같다. 감독인 나부터 되돌아보겠다”라고 입술을 꽉 깨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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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A 타이거즈의 김기태 감독. 사진=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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