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듬체조 요정' 손연재 선수가 새로운 의상과 프로그램으로, 국내 팬들에게 올 시즌 첫선을 보였습니다.
국가대표 1차 선발전에서 압도적인 성적으로 1위에 올랐는데요.
국영호 기자입니다.
【 기자 】
강렬한 붉은색 의상을 입고 발레곡 '르 코르세르'에 맞춰 리본 연기를 펼치는 손연재.
장기인 연속 회전, 포에테 피봇도 깔끔하게 성공합니다.
또 다른 의상을 입고 나선 볼 종목에서는 한층 안정된 연기를,
곤봉에서는 밝은 표정과 경쾌한 스텝를 펼칩니다.
지난해 아시안게임 금메달 이후,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국내에서 올해 첫선을 보인 손연재.
국가대표 선발전 첫날, 발 부상에도 2위를 8점차로 크게 따돌리며 압도적으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 인터뷰 : 손연재 / 리듬체조 국가대표
- "국내에서 경기할 기회가 많지 않아서 항상 아쉬웠는데 올해는 제천 아시아선수권도 있고, 광주 유니버시아드도 있어서 연습해봤다고 생각하고요."
아시아 최고의 라이벌전, 슈퍼매치에서는 수원이 서울을 5대 1로 크게 이겼습니다.
수원은 나란히 2골씩 넣은 정대세와 이상호의 맹활약에 힘입어 몰리나가 한 골을 만회한 서울에 대승을 거두고 2위로 뛰어올랐습니다.
전북은 제주를 1대 0으로 꺾고 22경기 연속 무패 신기록을 세우며 선두를 달렸습니다.
MBN뉴스 국영호입니다. [iam905@mbn.co.kr]
영상취재 : 변성중 기자
영상편집 : 오재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