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윤지 기자] ‘고시엔 끝판왕’ 오승환(33)이 1이닝 무실점 투구로 시즌 6세이브째를 수확, 이 부문 공동선두에 올랐다.
오승환은 18일 일본 효고현 니시노미야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2015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팀이 2-1로 앞선 9회초 등판, 1이닝 무실점하며 팀의 뒷문을 단단히 지켰다. 시즌 평균자책점도 1.29에서 1.13으로 낮아졌다.
![]() |
↑ 한신 오승환. 사진=MK스포츠 DB |
오승환은 이어 초노 히사요시가 4구째를 받아쳐 만든 땅볼 타구 때도 선행 주자를 잡아냈고, 나카이 다이스케를 2구 만에 뜬공으로 처리하며 팀 승리를 지켜냈다. 모든 것은 8구 만에 끝났다.
시즌 6세이브를 거둔 오승환은 토니 바넷(야쿠르트)과 함께 센트럴리그 세이브 공동선두가 됐다.
[chqkqk@maekyung.com]